일기

겨 민 후기-21.05.28

수다아리 2021. 5. 29. 01:42

아 내가 이런 걸 쓰고 있다니 정말 신기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고 정말 하기 싫었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크흠...그냥 나의 업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했을 때는 내가 쓰던 면도기로 밀었다

그런데 잘 밀리지도 않고

계속해야 깔끔하게 밀렸다

 

다하고 처음에는 좀 붙고 마찰이 있는 느낌??

그래서 아 쓸리면 아플 것 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고

조금 걸리적거렸다

있어야 할 게 없으니 당연한가??

 

째든 지금 한 3일 차 정도 됐는데

신경을 안 쓰면 잘 모르겠다

솔직히 그 전이랑 똑같다고 생각이 든다

그나마 차이가 있다면

샤워하고 나오면 좀 다르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해야겠다

그것 말고는 딱히 불편한 것도

신경 쓰이는 것도 없다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조금씩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여자들은 이 친구들을 자주 관리한다는데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도 해봤으면 좋겠다

그냥 한 번쯤은??

만약 고민인 분이 있으시다면

고민하지 말고 그냥 해봐도 좋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래서 또 할 거냐고 물어본다면

내가 이걸 한다는 게 어색하지 않다면

또 할 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좀 어색하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