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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약봉지 - 21.03.03

오늘 부모님이 퇴근하시고 들어오는데 아버지 손에 낯선 봉지가 있었다.

부모님이 마트에서 장을 봐오시면 내가 바로 정리하는 습관 때문에

'뭐지?' 하면서 봉지의 내용물을 봤는데

TV에서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 분들이 먹을 만한 약들이 있었다

약봉지, 위장약, 약통 이렇게 있었는데 나는 빠르게 약봉지의 내용을 읽어봤고

대충 위에 문제가 있을 때 먹는 약 같았다.

평소에 술과 담배와 과식을 자주 하시던 분이라 걱정이 됐는데

그래서 속으로 '설마... 암...??.. 홀리몰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거 뭐냐고 어디 아프냐고 여쭤봤는데 위산 과다증이 있으시다고 했다

어허... 스트레스 때문이신가??

아님 받을 돈을 빨리 안 줘서 그러시는가??(주식에 빨리 넣으셔야 하는데... 허허...)

 

어째뜬 평소와 같이 우리는 밥을 먹고 웃으면서 얘기를 했지만

좀... 갑자기 걱정거리가 하나 더 생긴 느낌이 들었다

 

아 그리고 포스팅 할게 생각났다 SQLD공부를 하다가 생각이 났는데 정규화와 반정규화에 대해 써볼까한다

제발 잘못된 부분을 보면 누군가 피드백 좀 해주셨으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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