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강릉에 왔다
물론 출발하기 전에 작은 해프닝으로
원래 타려던 열차가 아니라 다음 차를 타긴 했지만...
그래도 그 해프닝 때문에 누나가 5만 원을 주면서
잘 다녀오라고 했다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강릉에 정말 오랜만이고 서울에서 보지 못한 풍경들이 많았다
시내 같지만 높은 빌딩은 없는 그런 정형적인 시골 읍내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사준 블루투스 스피커가 꽤 음질도 좋아서
여자 친구 자취방에서 리스 항구 bgm을 듣고 있으니 몸이 노곤노곤 해진다
오늘 정말 피곤하기도 했고 기차에서도 문제를 풀다 보니 쉬질 않은 느낌이다
이제 씻고 좀 쉬어야지
내일은 바다에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바다를 보러간다니 좀 설렌다
물론 내가 운전하고 가서 설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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