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밖에 나가지 않았다
그렇다고 뭔가를 열심히 했다고 하기는 조금 그런 하루??
나름 쉬엄쉬엄 했다
그러다 갑자기 유튜브에 전투식량을 리뷰하는 사람이 생각났다
처음에는 예전에 먹었던 생각이 나서 봤는데
여러 나라의 전투식량도 나와서 신기해서 계속 봤었다
왜 갑자기 생각이 나서 예전에 봤던 영상들을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전투식량은 맛있게 생기고 한 번 먹어보고 싶게 생겼었다
나만 그랬나..??
군대에 있을 때도 전투식량은 많이 봤지만
먹은 기억은 별로 없었다
사실 딱히 먹을 일도 없었다
훈련할 때도 길에서 봉지 밥을 먹거나
식사 추진(부대에서 먹는 밥을 차량으로 배달?하는 것)이 오거나 했다
가끔 먹어볼 일이 있었는데
차량으로 이동할 때나 남는 전투식량이 있어서
새벽에 근무를 서다가
간부님과 배고프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해서 먹어봤다
먹었을 때는...뭐 전시니까 먹을만하다고 생각했다
일단 밥의 식감이 별로 안 좋았다
솔직히 그것만 좋았어도 맛있게 먹었을 것 같지만
밥의 식감이 좀 푸석푸석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맛다시로도 커버가 안됐다
그래도 배가 고팠나 아니면 고생을 해서 그런가
그때는 맛있게 먹긴 했다
가끔 편의점에서 파는 곳이 있는데
추억 보정으로 손이 가다가 본능적으로 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제품이다
그 돈이면 차라리 할인 쿠폰을 가지고 버거킹을 가겠다
뭐 나중에 심심하면 한 번 사서 먹어봐야겠다
물론 민수용이라서 내가 먹은 거랑은 다르겠지만
그냥 기분만 내지머
아 그냥 나쁘지 않고 꽤 재밌게 보고 있는 유튜버라 링크를 공유한다
이름은 '연총'이라는 분이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9mdWTww2j8A_mxfpTcINFA
연총
항상 재미있는 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트위치: https://www.twitch.tv/poasw11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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