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면접때 볼 정장을 사러 갔다
이번에만 입을 정장도 아니고
앞으로도 입을 일이 있으니 이제는 사야할 것 같았다
물론 이번에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았지만
다음부터는 내 돈으로 정장 한 벌 사고 싶다
나는 서울역에 있는 롯데 아울렛에서 샀다
코로나 이후에 확찐자가 돼서 그런지 사이즈가 많이 늘었다...
ㅠㅠㅠㅠ여러 곳에서 팩트를 후두려 맞고 식단 조절을 해야하나 했다...ㅠㅠㅠ
하지만 나에게 잘 맞는 네이비 컬러의 정장을 찾았고
입어보니까
워우...솔직히 내가 아닌 것 같았다...
마냥 후리하게 입었던 나였지만
그때만큼은 음...정말 내가 밖에서 봤던
사회인들의 모습이었다
그렇다 사실 조금 아니 많이 만족했다
그리고 멋있었다
아직 사회 경험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안 했다고 생각하지만
외형이라도 이렇게 됐으니 뭔가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나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
이론적인 것도 계속 까먹고
코딩도 자주 해주지 않으면 까먹는다...
하지만 나는 뭔가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있다면
정말 잘한다
그렇다 뭔가 강력한 동기가 주어지고
재미가 있고
시간이 주어진다면
정말 꾸준히 한다
그러니 나는 어딜가든 잘할 자신이 있다
물론 어딜 가야겠지만ㅋㅋㅋㅋ
째뜬 오늘은 정장을 맞춰주신 부모님과
셔츠랑 타이를 사준 누나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일기를 마친다
정말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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