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면접을 봤을 때 일이 갑자기 생각났다
나는 내가 학교에서 했던 프로젝트에 대해서
별로 잘난 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때 사장님이 나를 면접 봤던 이유가
내가 학교 다니면서 했던 프로젝트를 보고 잘했어서 면접 한 번 보고 싶다고 하셨다
사실 내가 거의 하긴 했다
근데 나는 이걸 잘했다고 생각은 안 했었고
누구든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근데 일단 사장님은 프로젝트 내용은 만족스러우셨던 것 같다
뭔가 현업에 있는 사람이 내 프로젝트를 보고 잘했다고,
말하는 내용 보니까 거의 혼자 한 것 같은데 잘한 것 같다고 하니
좀 자신감이 생겼다고 해야 하나??
물론 못해도 잘했다고 말해준 것일 수도 있다
그래도 그 말 한마디가 참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아 또 다른 곳에서 면접 들어오면
무슨 일이 생길지 궁금하다
제발 면접이라도 들어와라...
이번엔 공부 좀 다시 빡시게 해야겠다...ㅋㅋㅋ
아 근데 오늘 친구 단톡에서
이 사진에 대해서 말이 나왔다
내가 처음으로 핑크로 보인다고 했는데
애들이 다 물음표를 치길래
아 또 장난치네 했는데
대학교 친구들한테도 물어봤더니
진짜 민트로 보인다고 했다
몇몇 사람들은 핑크로 보인다고 했는데
아니 나는 남자인데 여성호르몬이라니...
남자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여성 호르몬이 많아진다는데...
나는 무슨 문제가 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갑자기 내 호르몬에 이상이 있나 싶었다
조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데
대학교 친구가 그냥 착시현상이라고
어디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
오우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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