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TV가 사망했다...ㅠㅠ
카페에 있다가 집에 들어와서 PT면접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퍽!하는 소리가 들렸다
뭔가 생각보다 큰 소리가 나기도 했고
모기 잡는 소리인가??하는 생각도 했지만 내 발은 밖을 향하고 있었다
거실에 나갔는데
갑자기 TV는 꺼져있고 부모님도 뭔가 놀라신 것 같았다
직감적으로 혹시 TV 터졌냐고 여쭤봤다
그렇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때 산 TV가
드.디.어
터졌다
물론 기쁘지는 않았다
뭔가 물건을 오래 쓰다보면 애착이라는 것이 생겨서
조금 안타깝다고 생각을 했다
2010년도에 50인치 TV는 꽤 큰 것이었다
나는 커봤자 48인치 TV만 들어봤지 50인치 TV는 들어본적도 없었다
(뭔가 늙은 느낌이다...)
그랬던 TV였는데 이제 수명을 다했다니
올해는 참 뭔가 오래된 것들이 떠나가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잊지못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우리 TV야 잘가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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