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덕-21.03.28

오늘 카톡 프사를 바꿔봤다

진격의 거인에서 초대형 거인이 열기를

몸에서 뿜어내는데

내 상태가 지금 바이러스를 몸에서 뿜어내는 것 같아서

했더니 애들이 씹덕이냐는 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봤던 애니메이션을 얘기하는데

솔직히 나보다 걔들이 더 많이 본 것 같다...

그리고 여친도 바꾸라고 해서 원래 했던 프사로 다시 바꿨다..ㅠㅠㅠ

그리고 오늘 저녁은 꽤 좋게 나왔다

(좋다기 보단 평소와 다른..??)

바로 TGI FRIDAYS에서 나오는 도시락이었다

옛날에는 많았던 것 같은데

솔직히 로고가 맘에 들어서 한 번은 가고 싶었다

그런데 여기서 먹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안의 내용물은

닭튀김, 피클, 할라피뇨, 허니머스터드, 방울토마토, 오렌지, 샐러드

콜라, 뭔지모르는 줄기, 그리고 갈릭버터 새우 볶음밥(?)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다

솔직히 양도 적당하고 맛도 좋았다

그래서 너무 만족했다

내일이면 5일째인데 너무 많이 익숙해진 것 같다

센터에서 나가면 예전처럼 못 사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편하다ㅋㅋㅋㅋ

물론 밖으로 나가고 싶지만

오늘은 귀멸의 칼날을 다 보고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 보고 있다

근데 무한열차에서 감동을 너무 받아서 그런지

그렇게 감회가 새롭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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