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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했던 지난 날 -21.07.16 지난 12일부터 일을 다녔다 뭐 일이라기보다는 교육에 가까웠지만 뭔가 회사를 직접 다니다보니 뭔가 애착이 많이 갔다 내가 오랫동안 다닐 곳이고 내가 나 스스로 가치를 만드는 공간이다 그리고 나로인해 누군가 안전한 서비스를 이용한다 나는 DB를 모니터링하고 백업하고 업데이트하는 일을 할 것이다 하지만 그건 너무 위험하고 신입이자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맡기에는 손이 떨리고 부담이 많이되는 일이다 그래서 사수님도 경력으로 들어왔지만 1년이 지나야 업무에 익숙해지셨다고 했다 요즘 한참 다른 나라에 서비스 하기위해 신규 서버도 올리고 DB도 업데이트하느라 우리 팀은 바쁘다 그래서 수습인 나를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고 하신다 그래도 나는 원래 가만히 있는 사람은 아니라 물어볼수 있는 것들은 물어보고 사수분이 숙..
꿈 같은 기간-21.07.07 정말 꿈같은 기간을 보냈다 사실 아직 취업한 것이 실감이 안 난다 보잘것없는 내 실력을 봐주고 믿어준 회사에도 감사하고 옆에서 응원해줬던 부모님, 여자 친구, 친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합격통보를 받고 여러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러면서 많은 축하를 받았고 생각보다 요즘 같을 때 빨리 돼서 다행이다는 말, 부럽다는 말이 대부분이었다 솔직히 부러울만하다 나도 어이가 없고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아 그리고 합격소식을 듣자마자 토요일에 여자 친구한테 갔다 그래서 원래는 어제 막차를 타고 서울로 갈 예정이었지만 지금 가고 있다ㅋㅋㅋㅋ 이유는 뭐 그냥 하루 더 같이 있고 싶었다 따로 이유도 있었으니 같이 있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자 친구가 최근에 페디그리 햄스터를 하나 분양받았다 20만 원인가??..
드디어 취업 성공!!!- 21.07.01 어제 써두고 올리지 못한 일기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최종 면접 전날이라는 제목이었다 그렇다 오늘 최종 면접을 봤다 그리고 결론만 말하자면 최종 합격했다!!!! 정말 정말 너무너무너무 기분이 좋다 그리고 내가 원했던 DBA!!!!! 신입을 잘 뽑지 않는 직무인데 중견기업에서 연락이 왔고 떨어질 것 같았던 서류 전형에서 통과!!! 그리고 긴장이 많이 됐던 실무자 면접에서 통과!!!! 이제 임원면접만 남았었다 그런데 정말 압박이 심했다 내가 발표하는 PPT를 본부장님은 거의 보지도 않으셨고 인사팀장님은 나에 대한 모든 것에 의구심을 품으시고 계속 공격하셨다 솔직히 자존심이 상했다기보다는 아 내가 정말 많이 부족하구나... 떨어지겠다...했다 그래서 폭풍같고 망한 것 같은 임원 면접을 마치고 친구들, 부모님, ..
잔병치레-21.06.28 요즘 잔병치레가 꽤 있다... 배도 계속 아프고, 설사도 조금 하고... 그리고 편도염 때문에 또 고생을 했고 일단 요즘 습하기도 하고 덥기도 해서 식중독에 많이 걸리는 것 같다 내 주변에서 배가 아프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여름이 참 힘든 계절이긴 하다 그래서 나는 여름보다는 개인적으로 겨울이 더 좋다 아 그리고 편도염은 많이 좋아졌다 거의 완치된 것 같다 진짜 엄청 아팠고 또 코로나??하는 심경도 있었고 면접 준비도 해야 하고, 공부도 따로 해야 해서 몸 고생, 마음고생 참 많이 했던 지난날이었다 물론 이번 주 목요일에 보는 최종면접에 따라 더 고생할지도 모르지만...ㅋㅋㅋ 그래도 면접 PPT도 다 만들어서 제출했고 편도염도 나 괜찮아졌으니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진짜 좋은 이비인후과가 ..
TV 사망-21.06.24 우리집 TV가 사망했다...ㅠㅠ 카페에 있다가 집에 들어와서 PT면접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퍽!하는 소리가 들렸다 뭔가 생각보다 큰 소리가 나기도 했고 모기 잡는 소리인가??하는 생각도 했지만 내 발은 밖을 향하고 있었다 거실에 나갔는데 갑자기 TV는 꺼져있고 부모님도 뭔가 놀라신 것 같았다 직감적으로 혹시 TV 터졌냐고 여쭤봤다 그렇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때 산 TV가 드.디.어 터졌다 물론 기쁘지는 않았다 뭔가 물건을 오래 쓰다보면 애착이라는 것이 생겨서 조금 안타깝다고 생각을 했다 2010년도에 50인치 TV는 꽤 큰 것이었다 나는 커봤자 48인치 TV만 들어봤지 50인치 TV는 들어본적도 없었다 (뭔가 늙은 느낌이다...) 그랬던 TV였는데 이제 수명을 다했다니 올해는 참 뭔가 오래된 ..
자기 PR - 21.06.24 오늘 PT면접 대본을 썼다 근데 솔직히 자신은 있었다 발표야 많이 해봤으니 그렇게 떨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뭔가 어떻게 해야 이 회사가 나를 뽑게 설득을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효율을 따지게 해줘야 하나?? 그 사람들이 신입사원한테 바라는 모습은 무엇인가?? 실무자 분들과 임원진 분들의 시각 차이는 분명 있을 것이다 실무자 분들은 신입사원은 어차피 가르쳐줘야 하니까 기본적인 지식과 배우려는 태도를 보시던 것 같았다 그럼 임원진 분들의 시각은 무엇일까?? 전체적인 조직에 이 사람이 어떻게 들어올 것인가 어떤 모습의 사람이 들어왔으면 하는가 뭔가 자신들이 원하는 인재상이 따로 있지 않으실까?? 적극적이지만 상사의 말에 순응하는 그런 사람?? 아님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말하는 사람?? 솔직하게 ..
편도염...-21.06.22 아 진짜 문제다... 편도염에 걸렸는데 아직도 많이 아프다 정말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는 잠도 1시간 잤다 일어나자마자 바로 가서 의사 선생님이 보시니까 '버텼어??...이걸 참네... 건강한가 보다야...' 이러셨다 역시 많이 아픈 게 맞나 보다 그래도 병원 다니고 약을 먹으니 조금 나아진 것 같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아프다 계속 목에 뭐가 있는 느낌도 들고... 그리고 기술면접에 합격했다!! 다음 주 수요일이나 목요일로 최종 임원면접이 있을 것 같다고 한다 면접 준비도 하고 목도 진짜 뒤질 것 같아서 블로그에 일기 쓰기를 쉬었다 그래도 하루하루 좋아지고는 있는데 빨리 괜찮아져야 최종면접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짧게라도 썼다... 몸이 좀 좋아지면 면접 썰이라던가 그동안 있..
또 다시 찾아온 기회-21.06.16 오늘 저번에 이력서를 보내달라고 했던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송파구에 있는 중견기업이었는데 솔직히 나는 안 오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한 4시쯤에 실무진들이랑 회의를 해서 면접을 보자는 결론이 나왔다고 했다 솔직히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니 생각하지도 못했고 공고를 보지도 못한 기업에서 내 정보를 보고 먼저 연락했는데 그게 면접까지 갔다?? 와 솔직히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최종적으로 합격하면 정말 좋겠지만 나는 저번에 아쉬웠던 면접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가 잘 대답했는데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아쉬운 부분은 최대한 없애려고 노력하고 싶다 어제 써두고 글을 안 올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