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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21.03.24 오늘 아침에 뭔가 목이 간지러웠다 순간 잠시 우리 집에서 생활하시는 할머니가 기침이 심하시다는 것을 생각하고 일어나자마자 집에 있으신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온다고 말하고 아침 일찍 나갔다 나는 서울역에 있는 임시 선별 진료소를 갔다 그곳에는 천막과 컨테이너가 있었고 아침이라 그런지 많지 않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나는 약간의 불안감을 가지고 간단한 문진을 적고 검사를 받으러 갔다 검사는 빠르고 간단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아팠다... 콧구멍을 보면 갑자기 좁아지는 구간이 있는데 그곳에서부터 한 1cm 정도의 깊이까지 긴 면봉을 집어넣으셨다 아 솔직히 진짜 쓰라렸다 고통은 잘 참는 편인데 이건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라 좀 힘들었다 재채기를 하고 검사가 끝났다 오늘은 그래서 도서관도 못 갔..
무지개 다리-21.03.23 오늘 도서관에 다녀오고 강아지를 목욕시켰다 근데 요즘 강아지가 잘 먹지도 않고 점점 마르고 있는 것을 느꼈다 별에 별 것들을 다 줘도 잘 먹질 않는다 그래서 하남에서 일하고 있는 누나한테 전화를 했다 "누나 뽀미 혹시 모르니 한 번 보러 와"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 보러 오라는 거다 정말 얼마 안 남은 것 같다 내 동생이었는데 곧 못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슬프고 좀 기분이 좋지 않다 취업하면 맛있는 것도 사주고 그러려고 했는데 나에게 시간이 없는 것 같다 남은 기간 동안 더 잘해줘야지
다음 블로그 유입-21.03.22 내 블로그에 대한 통계를 봤는데 전부 다음을 통해서 오신 분들 말고는 없었다 구글이나 네이버를 통해서 오신 분들은 한 분도 없다 다음에서 오시는 분들은 정말 감사하지만 왜 이러는 건가 싶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사이트맵 등록이 안돼 있다고 하더라 어쩐지 내가 내 블로그를 검색해도 안 뜨더라니 그래서 등록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실험도 해봐야겠다 아무리 그래도 요즘 검색엔진을 구글이나 네이버가 제일 많은데... 이 두 플랫폼에서 안 뜬다니... 너무 손해다... 어제오늘은 좀 놀았으니 이제 다시 블로그 포스팅이나 공부에 다시 전념해야겠다 물론 쉰다고 푹 쉰 건 아니지만... 아 그리고 정처기 실기 문제집이 왔어서 기출문제도 풀어봤는데 바로 합격점이 나와서 놀랐다 아 또 이러면 자만심에 쩔어서 공부 더 안 하는데...
SQLD 시험...-21.03.21 SQLD 시험을 보고 왔다 사실 공부를 많이 못했다 사실 좀 많이 불안하다ㅋㅋㅋㅋㅋㅋ 이게 합격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할 것 같은데 이게 뭔가 턱걸이로 될 것 같은 느낌?? 제발 붙었으면 좋겠다 실수도 많이 했고 모르는 문제도 2~4문제? 그 정도 있었는데 아 정말 불안하다 SQLD 준비할 때 푸는 문제집이 있는데 그 문제집이 꽤 어렵다 근데 그 문제에 비해 쉽게 나오기는 했다 근데 워낙 공부기간이 너무 짧다 보니... 좀 든든하게 준비를 안 했다고 해야 하나 그러다 보니 너무 불안하다 제발... 제발... 내가 노력한 것에 비해 많은 걸 바라고 있는 것은 알지만 제발... 꼭 붙었으면 좋겠다... 일단 4월 말에 있는 정처기 실기나 준비해야겠다 아 방금 눈으로 실기 기출을 풀어봤는데 합..
내로남불-21.03.19 옛날부터 내로남불이라는 말을 썼다 근데 나는 이게 사자성어인 줄 알았다 좀 창피한 일이지만 1년 전에 내로남불의 뜻을 알았다 사자성어가 아니라 줄임말이었다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 말을 그냥 들었던 말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줄여보니 내로남불이었다 좀 놀랐으면서 창피했다 근데 요즘 뉴스를 보면 매번 이 말이 떠오른다 나이가 들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가서 그런 건지 아니면 요즘 세상이 좀 이상한 건지 잘 모르겠다 내가 살아온 삶에서 중요하다 생각했고 하면 안 되고 일어나면 어이없는 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거에 자꾸 노출 안되는데 너무 많이 보여서 신경 쓰인다 참 혼란스러운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내일 SQLD 화이팅...
첫 주식이 참 버겁네-21.03.18 최근에 아버지의 추천으로 주식을 했다 공모주 청약이었는데 sk바이오 사이언스였다 청약 최소금액이 325,000원이었는데 그때 계좌 개설하느라 좀 복잡했다 근데 이게 경쟁이 심해서 한 주도 못 받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 잘 모르겠어서 받으면 좋은 거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일주일 뒤었나? 증권사에서 카톡이 왔는데 '아! 결과 나왔나 보다'하고 봤는데 2주가 나왔다!! 그래서 오오오오오 이러면서 좋아했는데 상장만 하면 많이 오른다고 하더라 그래서 ㄱㅇㄷ 용돈 벌었다고 생각했다 오늘이 상장하는 날이었는데 9시 20분에 일어나서 확인했더니 이미 상한가를 찍었더라 얼마 벌었나 했더니 20만 원이 벌렸더라 20분도 안됐는데... 좀 이렇게 쉽게 돈을 버는 게 좀 씁쓸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기도 했다 요즘 친구들도 주식 얘..
모두 다 열심히 하는 세상-21.03.17 오늘은 도서관에 꽤 오래 있었다 근데 놀라운 건 10시 30분에 왔는데도 자리가 없어서 문헌정보실에서 공부를 했다는 것이다 물론 코로나 때문에 자리를 대폭 줄인 것은 알고 있지만 이렇게 일찍부터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은 몰랐다 그래서 열람실 들어갔던 시간이 3시쯤이었나?? 아무튼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열심히 산다는 것에 다시 한번 나의 게으름을 느꼈다 나도 빨리 하던 공부를 다 마무리하고 어느 정도 기본적인 채용요건을 채우고 나면 더 힘들어지겠지?? 그래도 할 일이 있다는 것이 어디인가 싶다 계속 공부해야 하는 필드에 있으니 어쩔 수 없지..ㅋㅋㅋ 그럼 내일도 SQLD...이제 2일... 파이팅...
게으름-21.03.16 강릉에서 돌아왔다 그런데 참 내가 나를 봐도 게으른 느낌이 든다 일기 쓰는 것도 강릉 일정을 소화하느라 하지 못했다 노느라 못했다는 뜻이다 이제 SQLD 시험도 며칠 안 남았는데 아직 문제도 다 풀지 못했다... 아 진짜 왜 이러나 싶기도 하면서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이렇게 모니터 앞에서 일기를 쓴다 그렇다고 강릉에 있던 시간들이 헛된 시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나에게 소중한 사람에게 안도감과 즐거움을 주는 것에 대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그만큼 나도 즐거웠고 행복했다 시험 전날까지 얼마나 고될 날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 고된 날을 묵묵히 걸어가려고 한다 그리고 다음 포스팅은 반정규화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싶어 졌다 그만큼 다시 공부해야 하고 문제도 많이 풀어보고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