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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떡볶이]로제 떡볶이 리뷰 안녕하세요 음... 음식 리뷰는 처음 써봐서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ㅋㅋㅋ 뭐 먹다보니 너무 맛있어서 쓰는 거니까 일단 써보겠습니다ㅋㅋㅋㅋ 혹시 로제 떡볶이 아시나요?? 저희 집 근처 엽떡에서는 16,000원 하더라고요 요즘 로제 떡볶이가 한참 많이 팔려서 3월 중순에 여자 친구 집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맵다보니 느끼하지 않고, 너무 맵다고 생각도 안 들더라고요 그리고 4월에 여자 친구 집에 갔을 때는 배떡 로제 떡볶이를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오늘 집 근처 엽떡에서 로제 떡볶이 착한 맛을 시켜봤습니다 이미 한 입 먹고 찍어서 조금 잘 못 찍었는데... 일단 뽀샵 없는 자연스러운 사진입니다 그래요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ㅎㅎㅎ 일단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맵지 않아요 제가 ..
다시 생각해본다-21.04.16 그렇다 나는 귀가 얇은 사람인 것 같다 한 친구가 그냥 써주면 안 되겠냐는 말에 나도 갑자기 아 좀 아쉽긴 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공개용을 따로 쓰기로 했다 만약 비공으로 쓰고 싶으면 비공개용으로 따로 쓰자 음... 솔직히 귀찮긴 하지만 그게 좋겠다 사실 자랑하고 싶은 것이 생겨서 그런 걸 수도??ㅎㅎㅎ SQLD에 합격을 했다!!! 정말 살이 떨렸다 결과를 보기 전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떨어지면 어쩌지...ㅠㅠㅠㅠ 라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다 주관식에서 실수도 했고 솔직히 문제집 풀 때도 많이 틀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엄청난 기쁨을 주기 위한 나 스스로의 빌드업이었을까?? 합격한 사실을 보고 너무 기뻤다 이 자격증을 땄다는 것도 있었지만 짧은 기간 동안 내가 해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것이 너무 뿌듯..
[시험 리뷰]제 40회 SQLD 5일 공부 합격 후기 및 공부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 데이터 산업 진흥원에서 주최하는 SQLD 자격증 시험을 봤습니다 결과는!!!! 100점 만점 중에 60점이 넘으면 합격입니다 그중 저는 74점을 받고 합격했습니다!!! 그럼 시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전공자입니다. 그리고 혼자 DB설계 프로젝트를 할 정도로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학생이었어요 하.지.만 공부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노랭이 책을 풀었을 때는 와 나 SQL정말 모르는구나 싶을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공부할 시간은 5일 남은 상태에서 책을 풀기 시작했으니 너무 불안했습니다 이미 배운 것이라 조금은 빨리 푼 것도 있고 아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랭이 책이 너무 어려웠고 처음 풀었을 때 절반은 틀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뭐 일주일이면 ..
친구들한테 블로그를 털렸다-21.04.15 그렇다 털렸다 어제 새벽에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내 블로그 얘기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알려달라고 하더라 뭐 궁금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기는 내가 익명을 이용해서 나의 속 이야기를 하는 일기장이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이 블로그를 찾는 힌트를 주고난 뒤로 이 일기 카테고리는 이제 비공개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누군가 내 일기를 본다고 생각하니 내 스스로 이 일기장의 내용에 검열을 하고 있다 아 이건 쓰면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상관은 없다 이미 이 카테고리에 익명성은 사라졌다 보안도 그렇지 않은가?? 누군가에게 비밀번호가 털리면 그 비밀번호는 과연 안전한 비밀번호인가? 절대 아니다 그럼 나는 여기에 누구에게도 말하기 싫은 속 이야기들을 말할 수 있는가?? 절대 못할 것..
다시 일상으로 - 21.04.14 오늘 강릉에서 집으로 왔다 원래는 어제 오려고 했으나 사정이 생겨서 오늘 점심에 왔다 이제 좀 편안해졌다 뽀미가 없는 집에도 익숙해졌고 물론 그립지만 그래도 이제 마냥 슬퍼하기만 하면 놀기위한 핑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내일부터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코로나도 이제 딱히 나는 문제 삼지 않을 것이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정처기 시험에 힘을 쏟아야겠다 여자친구가 또 보고싶다 분명 오늘 점심도 같이 먹었는데 원래 이런가보다 700일 기념으로 차 타고 놀러 다니고 여자친구가 준비해준 이벤트들을 받고 서로 지난 추억들과 각자의 생각들을 주고 받으며 따뜻한 조명을 받으며 샴페인 한 잔, 맥주 한 잔, 조촐하지만 잘 튀겨진 치킨너겟과 겉바속촉 납작 만두 애매한 치즈스틱, 그리고 우리가 함께 꾸민 파바..
휴식-21.04.10 오늘 여자 친구가 있는 강릉에 가는 날이다 사실 조금 급하게 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요즘 짧은 시간동안 가족들이랑 많은 일들이 있었다 코로나도 걸리고 우리 뽀미도 하늘나라로 보내고 몸은 많이 쉬었지만 감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피로했다 그래서 우리 가족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정신적으로 휴식을 하기로 했다 부모님은 외가집으로 잠시 다녀오시기로 했다 물론 바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곧 가실 예정이다 그리고 누나는 알아서 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여자친구 집에 좀 다녀온다고 했다 정말 보고싶었다 그냥 여자 친구를 안고 아무 생각 없이 실없는 대화와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 지금 기차역에서 일기를 쓰고 있다 원래는 내일 아침에 가기로 했는데 여자 친구가 계속 보고 싶다고 빨리 오라고 해서 지금 출발..
뽀미의 무지개 다리-21.04.09 오랜만에 일기인 것 같다 사실 그동안 좀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 뽀미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만으로 따지면 16년이다 16년 동안 뽀미는 나의 여동생으로 있었고 뽀미가 있었기에 우리 집은 심심할 틈이 없었다 뽀미는 가족들이 다 있을 같이 있는 아침 시간에 눈을 감았다 폐와 심장이 운동을 멈추고 껄떡거리는 거친 숨 4번이 아직도 생각난다 날씨도 좋았고 따뜻한 봄날이었다 이렇게 뽀미는 갔고 나도 뽀미를 보내줬다 그래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내가 죽는 그 날 뽀미와 같이 걸을 수 있도록 나쁜 짓하지 말고 살아야겠다고 다시 다짐한다 사랑하는 뽀미에게 정말 못해준 것도 많았고 준 것보다 받은 것이 더 많았기에 매일 슬픔을 억누르고 억지로 웃는 일상이었다 그래도 뽀미는 좋은 곳에 갔을 것이니 우리 가족들도 슬..
아반강고-21.04.04 오늘 드디어 출소(??)했다 째뜬 생활센터를 나왔다는 거다 생활센터를 나왔는데 답답한 기분이 바로 사라졌다 일단 바로 택시를 타고 뽀미를 보러갔다 집으로 갔는데... 어...음...그렇다 뽀미가 더 말랐다 정말 털만 없었으면 온 몸의 뼈가 다 보일 정도였다 솔직히 우리집이 사건이 있어서 연명치료라고하면 서로 안 할거라고 치를 떠는 집안이라 우리 뽀미도 솔직히 이제는 생각을 해봐야겠다 좀 냉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기는 하지만 잘 안되는 것 같기도 하다 뽀미를 쓰다듬을 때마다 뼈를 만지는 것 같아서 좀 마음이 벌써부터 아프다 친구가 소개시켜준 아반강고라는 카페가 있는데 '아픈 반려동물 강아지와 고양이'의 줄인말인 것 같다 여기는 나이가 많거나 아픈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끼리 모여있는 카페인데 검색을 하..